창의성이 중요하다는 말, 여러 곳에서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의력이라는 게 어디 생각만큼 쉽게 길러지는 게 아니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창의적일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지속가능경영 기자단의 장재훈 기자가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듣고 있지만, 어떻게 창의성을 기를지는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지속가능경영 기자단 장재훈 기자님이 그런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법'을 들려 주신다고 합니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게,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으면 기차, 기차는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으면 백두산’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불러봤을 노래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 한 구절 한 구절에 놀라운 창의적인 학습방법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이 노래에 숨겨진 원리는 ‘상상력의 결합’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노래처럼 연상작용에 의한 아이디어의 연결이 바로 창의력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간 경쟁, 기업간 경쟁, 국가간 경쟁 등 우리는 경쟁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경쟁사회에서는 성공한 사람이나 기업을 모델로 삼아 따라 하는, 단순 모방만 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하겠죠? 이 과정에서 창의성은 경쟁사회에서 생존하고, 기업을 지속가능 하게 만드는 중요한 수단으로 부각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창의력을 향상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법’이라는 주제로 사내 외에서 여러 차례 강의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그 핵심을 여러분께만 살짝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 생각하기’입니다. 아이들의 ‘순수성’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글씨도 모르는 어린 아이가 엄마가 읽어준 동화책을 통째로 외운다거나 그림만 보고 마치 책을 읽듯이 그럴싸하게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히치콕 감독(좌)과 봉준호 감독(우)
두 번째는 ‘모방’하는 훈련'입니다. 어른들처럼 순수성 보다는 ‘경험’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익숙한 경우 더 적합한 방법인데요. 예를 들자면 다음달 영화 <설국열차>를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은 어린 시절 히치콕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요. 봉준호감독의 전작 <마더>는 미국에서 ‘한국적으로 히치콕스러운 스릴러’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기존 영화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성공적인 창조를 한 일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뇌 자극 훈련’을 꾸준하게 해보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우뇌가 발달하신 분은 왼손잡이, 좌뇌가 발달하신 분은 오른손잡이가 많고, 천재들의 경우 양 뇌를 함께 잘 이용한다고 하죠? 그렇다면 오른손잡이인 경우 왼손, 왼손잡이인 경우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위의 훈련들에 추가하여 사물 또는 생각을 단순화 하고, 덧붙이고, 여기에 생명력을 주고, 그도 아니면 패러디 하는 것을 지속 가능하게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군요.
여러분의 지속 가능한 상상력 훈련 속에 분명 경쟁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놀라운 무엇인가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오늘부터 작게라도 시작하시면, 어느 사이엔가 큰 꿈을 이루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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