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사이버 영토전쟁이?
김광수경제연구소 평소 그들의 논조가 맘에 들었고, 김광수 선대인 두 분의 글에 많은 부분 공감했다. 동 연구소의 정치세력화 만남도 몇 번 있었고, 그런데 선대인 부소장님의 강연 말고는 몇 번 참석한 모임에서 공감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젊은 (자식)세대로의 정치 세력교체' 캐츠프레이즈는 딱 좋고, 젊고 활기찬 깨어있는 시민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늘어가는 것 또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도 의문은 계속되었고?
내가 보기에 그중 핵심이 되시는 분준 딱 한분을 골라 인터넷 정보검색을 했지만 볼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 아이디로 검색을 해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는 박근혜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선진국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과업을 성취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없어 안정되고 행복했던 시간은 63일로 끝났다. 사과하라는 국민의 뜻과 법을 무시하고 고집 부리며 편 가르고 시민 혁명 외치던 막가파 무능한 낙제 대통령이 파면되지 않고 다시 돌아왔다. 국민들은 돌아 온 대통령의 실정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 질까 걱정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유기고)"
신상 까기 별로 좋아하지 않고 첫 경험이지만 어디서 무엇을 하시던 어떤 분일까? 는 의문에서 시작된 일이 커졌다. 그러나 나로서는 일관성의 문제에 난 더 이상 이글을 올리신 그런 분이 있는 그런 모임과 같이 할 수 없을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아주 천천히 그러나 교묘하고 치열하게 사이버 여론전이 자신을 숨겨가며(또는 개인적이라 하더라도) 이미 시작되었다.
감성이 젊은 세대들은 보다 냉철하게 현재가 아닌 그 사람의 과거까지 살펴 함께 함을 판단해야 한다. 실수는 있을 수 있고, 지금 생각이 180도로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가 아닌 그(들)*의 과거까지 꼭 살펴보고 함께 할 수 있을지를 치밀하게 고민해주기를 권고한다.
* 본글은 김광수경제연구소 전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