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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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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과 종편’ 정연주 선생님 강연 후기 노무현 시민학교의 지난 5월 특강 ‘야만의 언론 슬기로운 해법’과 이번 ‘언론개혁과 종편’ 모두 기울어도 너무 기울어진 언론에 대한 한탄이 아닌 이런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기회 이길 바라며 강연에 참석했습니다. 젠틀재인 다음카페의 3주년 기념행사로 정연주 선생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연 시작 전 지난 6월 카페 회원들과 산행에서문재인님이 ‘대통령이 될 뻔 했다’고 말씀하신 장면에서 될 뻔 한 것이 아니라 된 것인데 잠시 도둑맞은 것이란 생각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러나 눈물로 세월을 보낼 수는 없기에 다시금 강연을 정리하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1. 스스로 안식년을 부과했다. 그 동안 살아 오면서 쉬지 못했다. 미국에 18년 동안 거주했고, 언론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4가지 (예..
(오월특강) 상처 입은 시대를 위한 치유의 노래, 음악평론가 강헌님 강연 후기 노무현시민학교는 노 대통령 4주기를 맞아 ‘오월특강’을 열었습니다. 5월 1일 유시민 전 장관을 시작으로 8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15일 박원순 서울시장, 22일 강헌 음악평론가가 강연을 했습니다. 매주 강연마다 그 내용을 정리한 ‘강의요약’을 싣습니다. 22일 강헌 음악평론가의 ‘상처 입은 시대를 위한 치유의 노래’ 강연은 수강생 장재훈(닉네임 ‘으뜸벗’)님이 정리했습니다.[오월특강④] 강헌 “아직도 한국은 문화적 야만의 시대”“베토벤, 음악적 투쟁으로 새 세상 보여준 로커…유토피아 꿈꾸는 인간의 상상이 음악”장재훈/수강생노무현을 만나는 다섯 가지 이야기, 그 네 번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5월 23일입니다. 어제 밤부터 제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는 온통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사랑과..
(강연후기) 유시민 선생님의 링컨과 노무현 이야기 이병완 (현 노무현재단 이사장) - 유홍준 교수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사랑하게 된다” 을 인용하시며 이번 강좌를 통해 노무현을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유시민 선생님 (링컨과 노무현 강의)- 본 영화는 1865년 초~4월까지 미연방 하원에서 노예제도 금지를 의결하고 남북전쟁이 끝나고, 링컨이 피격 사망하는 몇 달간의 이야기다.- 박정희는 추앙 받는 대통령(그라나 존경 받거나 사랑 받지 않는), 김대중 대통령은 존경 받는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은 사랑 받는 대통령이었다면 링컨은 사랑과 존경을 모두 받는 대통령이라 할 수 있다.- 노예제도 금지와 관련하여 연방 헌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연방하원을 2/3 이상으로 통과 되어야 했다. (이미 상원은 통..
[강의후기] 이종구 화가의 ‘서양화가가 본 노무현’ 강연 후기 사실 저는 문화/예술에 대해서는 무지하다고 해야 맞을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오원근변호사님 강의로 ‘노무현 시민학교’를 처음 접하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모이는 공간에 함께하겠다고 생각해, 이종구 화가님의 4월 강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종구 교수님은 처음 뵈었지만, 강렬한 눈빛과 수염 그리고 (예술가 다운) 모자가 완벽한 예술가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민중화가 이종구(중앙대 미술학부 교수)시대별로 미술의 변천사를 소개해주신 것을 정리해 보면 80년대 이전에는 서정적 풍경화에 일하는 사람들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하며, 이는 일본 사람들이 한국인의 무저항을 은연 중 교육하기 위함으로 주로 국전을 통해 발표되었다 합니다. 그러다 80년대가 되었고, 이 당시 ‘걸개 그림’ 은 권..
[강의후기] 오원근 변호사 ‘버릴수록 행복한 삶’ 강연 후기 새로 꾸며진 광흥창(6호선) 인근의 노무현 재단 사무실이 이전한 첫날, 오늘 강연은 검사를 그만두시고 청주에서 변호사를 하시면서 생태 농업을 하는 농부라고 불리는 것이 더 듣기 좋다는 오원근 변호사의 강연에 참석하였습니다. 먼저 새로 꾸며진 재단 사무실은 지하철역 인근을 최우선 적으로 고려한듯한 위치에 깔끔한 모습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몇 차례 이전이다 보니 자주 이사를 다녀야 하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오원근 변호사님은 제가 업무 차 만나본 다른 법조계 분들 같지 않게 소탈한 모습이셨습니다. 그럼 그분의 강연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약 100여 평의 생태농업을 하고 있어 농부로 불렸으면 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에 검사를 그만두고 서울 생태 귀농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