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장 후 며칠 떨어져 있던 우진이가 공룡백과사전을 독파하고 곤충백과사전을 사고 싶고 또 하나의 작은 후래쉬 하나를 사달랍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뇌출혈이 있으셔서 경황이 없던 차에 저녁 먹으려 잠시 나왔다가 홈플러스에서 책과 후래쉬를 사주었습니다. 책은 알겠는데 후래쉬가 왜 가지고 싶을까 궁금했는데 차에서 책을 봅니다. 제가 "우진아 책 컴컴한 곳에서 보면 안되요" 했더니 우진이 왈 "그래서 후래쉬 샀어요."한다. 기특하기도 하고 눈 건강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계속 책을 좋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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