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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우진)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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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우진) 어록 - 학교 선택 7살 우진 내년 초등학교에 간다. 엄마는 동네 학교를 아빠는 일단 사립 초에 넣어 붙으면 가고 떨어지면 동네 공립학교로 가길 원한다. 아무래도 우진 엄마랑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그냥 가까운 학교에 가겠다고 하여 내(아빠)가 우진 이를 설득한다. 아빠- ‘우진아 OO초등학교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학교야, 거기 가보자’ 우진- ‘지난번에는 서울대가 제일 좋은 학교라며? “ (왜 말이 바뀌었냐는 듯) 아빠- ’아니 초등학교에서는 OO이 좋고, 서울대는 대학에서 좋다고‘ 그리고는 다시 설득 아빠- ’우진아 OO초에는 예쁜 선생님들이 많아‘ 우진- ’내가 예쁜 선생님 많다고 하면 와~ 좋다. 할까 봐‘ 결국 설득 실패 후 전략을 바꾼다. 아빠- ‘우진아 OO초는 운동장도 넓고 아빠가 출근할 때 보니 아침마다 ..
울 아들(우진) 어록 - 어이상실 주말 아빠인 나는 아이들하고 축구에, 아이클레이 수업에 병원에 정신이 없는동안 집사람은 '착한남자' 10편을 폭풍 몰아치기로 보고는 드라마에 빠졌다한다. 어제 집사람이 퇴근하며 갑자기 드라마가 생각나서 "기억상실 걸리면 어떻게 될까?" 독백중 우진이가 집사람을 보며 '그럼 난, 어이상실'이라 했다한다.
울 아들(우진) 어록 - 능이야 무덤이야 Little FC Seoul 주말 축구 시합에서 혼자 3골 넣고 이겨 크게 고무된 우진 "아빠 여주에 세종대왕능이 있는데 보통은 무덤 이라고 부르는 것이 반말 같아 왕이나 존경할 만한 사람이 돌아가시면 능이라고 해요" 하기에 아빤 나중에 하자 "무덤이죠"
울 아들(우진) 어록- 좋은 시간 사촌 형이랑 자고 싶다는 우진은 이모 집에 가며 아빠인 나랑 통화, ' 아빠는 내일 힐링 캠프에 가서 못 봐 형아 들하고 잘 놀아'하니, 아빠 침대에서 잘 거야 바닥에서 잘 꺼야 묻는다. 내가 왜 하니, "아니! 엄마랑 좋은 시간 되라고"한다.
우진이와의 인터뷰 (1) He is 4 years old. He has been recently talked about the situation in Korea.
우진이와 우혁이의 싸움 오늘 집에 오니 큰 아이 작은 아이가 몇 주전 에버랜드에 간 동영상 촬영 분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날 사파리를 80여분 기다려 처음 보게 되었는데, 무척이나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사자, 호랑이, 기린, 곰 등 그림책에서 보던 큰 동물들이 직접 움직이는 것을 보니 충분히 어떤 감동이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마치 제가 나가수를 TV 또는 그림책으로 보다 방청객이 되어 봤다면 그런 느낌이었겠죠) 그러다 사자가 나오는 장면에서 큰 아이(6살)이 요즘 영어를 배운다고 엄마 라이온이다 라고 합니다. 그러니 옆에 작은 아이(4살)이 사자야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큰아이도 사자인 것은 분명하게 알겠지만 다시 한번 '라이온이야' 라고 말합니다. 작은 아이도 지지 않고 '사자야' 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우진이와의 인터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