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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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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수단인 사람과 목적인 사람들 참여당과 시민광장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일련의 과정을 계속 지속시키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논쟁이 잦아드는 시점이라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혹 부적절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뜬금없이 생각난 논쟁의 종점에서 제 나름대로의 판단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졸필을 시작합니다. 몇몇님들처럼 과거에 뭐했다는 이력을 쭉 적을 것이 저에게는 없지만, 2002년 대선 이전에 신도림에 살면서 노사모란 곳에 처음 가입을 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영등포 오프모임으로 시작된 저의 ‘노사모’ 생활이 지금도 그 어색해 했던 저를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그들의 열정,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 그 생각을 실행하..
손 내밀어 주세요 (김해을 선거 후기) 지난 화요일 4/26일 3박4일 울산 출장을 명받았습니다. 아~ 역시 나는 되는 놈인가 보다, 울산 간 김에 선거전날 김해를 다녀올 수 있겠다. 월요일 렌터카 예약을 합니다. 화요일 오전 밤길에 잘 모르는 길, 내비가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울산에서 이봉수 후보 응원하라 김해 가려하는데 함께 하실 분~ 저 차 없습니다. 그 대신 톨비하고 식사는 제가 삽니다.'글을 올리고 아무 연락이 없어 일단 울산가는 KTX에 탔습니다. 그런데 울산 사시는 정성조 선생님이(초면임) 함께 가시겠다고 연락이와서 렌터카는 취소를 하고, 정 선생님 갤로퍼에 그분과 그분이 사냥 다닐 때 함께 다닌다는 큰개(많이 무서웠음. 개인적으로 작은 강아지부터 큰 개까지 다 무서워함)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왕..
벌써 사이버 영토전쟁이? 김광수경제연구소 평소 그들의 논조가 맘에 들었고, 김광수 선대인 두 분의 글에 많은 부분 공감했다. 동 연구소의 정치세력화 만남도 몇 번 있었고, 그런데 선대인 부소장님의 강연 말고는 몇 번 참석한 모임에서 공감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젊은 (자식)세대로의 정치 세력교체' 캐츠프레이즈는 딱 좋고, 젊고 활기찬 깨어있는 시민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늘어가는 것 또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도 의문은 계속되었고? 내가 보기에 그중 핵심이 되시는 분준 딱 한분을 골라 인터넷 정보검색을 했지만 볼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 아이디로 검색을 해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는 박근혜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선진국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과업을 성취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없어 안정되고 행복했던 시간은 63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