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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우진) 어록

창조란 이런것

울 아들 우진(8살) 어록 - 엄마는 회사 워크샵가고, 아빠랑 아이둘만 남았다. 공원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하고 음료수를 하나씩 골라 목을 축이는데 먹돌이 우혁이는 금방 다마셔 버리고 형 2%를 시시탐탐 노리고 있다.

운동 후 점심으로 자장면을 먹는데, 우혁 형의 2%음료가 남아있는 병에 물섞는 시늉을 한다. (본인도 적게 남은 음료를 마시기는 미안하니 양을 늘린다음에 먹으려는 생각이었겠지)

내가 장난치지 말라고 나무라자

우진 왈 "1%로 먹게그냥 두세요"

역시 형아(2% 음료에 가 남아있는 것에 물이섞이니 1%가 된다는 뜻)답게 맘도 넓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