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1살에 6살, 4살 두 아들을 둔 어쩌면 아이가 많이 늦은 평범한 월급쟁이 아빠입니다.
아들 둘이 커가면서 점점 더 강한 놀이를 요구하는데, 가끔은 체력이 따라가지 못함을 느끼지금 아이들과 즐거운 에피소드를 만들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맞벌이 부부인 저희 부부에게 둘째인 4살 우혁이는 18개월부터 어린이 집에 다녀서인지 유별나게 식탐이 있답니다.
저희 부부가 보기에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먹고 또 먹습니다. 며칠
전 강남에서 코칭 수업을 한다기에 평소 코칭에 관심이 많던 저는 수업을 듣고 집에 들어가니
그런데 어느 세 우혁이가 옆에 와 엄마 곁에서 무언가를 또 먹는 겁니다. 너무 늦은 시간인지라 너무 많이 먹지 말라는 뜻에서 제가 “우혁아! 쥐 톨 만한 것이 왜 이렇게 많이 먹어, 배탈 나니까 이제 고만 먹어라?”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듣던 형아 인 우진(6살)이가 제가 동생에게 쥐 톨이라고 한 것에 동생이 상처 받았나 걱정을 했는지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빠, 우혁이가 쥐보다 큰데 왜 쥐라고 놀려요? 아빠도 ‘아파트’ 보다 적으면서”
그 순간 저와 집사람은 크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들 앞에서 말조심을 해야겠다는 것도 느겼지만 말이죠!
사랑하는 우리 아들 둘, 우진 우혁, 지금 이 사진 속 우혁이의 웃음처럼, 우리 오랫동안 행복하게 사는 거야 서로를 지켜 주면서!
태어나 주어서 고맙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즐거운 나날, 그 힘의 원천인 우혁이의 웃음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우혁이의 살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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