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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사회

“돈에 주눅 들지 않는 부모가 아이에게 희망을 준다.” 제윤경(에듀머니 대표) 강연 후기

돈에 주눅 들지 않는 부모가 아이에게 희망을 준다.” 제윤경(에듀머니 대표) 강연 후기

 

돈벼락에 대한 욕망은 있으나 돈에 대한 상실감이 현실이다. 대박을 바라나? 그렇다면 돈에 대해 주눅든 거다.

 

아이들의 질문에 답변을 못하면 (부모의 열등감이) 화로 나타난다. 아이들에게 다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아이가 가늠하는 수준의 세상이면 많은 사람이 행복할 것이다.

 

(여행 등) 다른 것 포기하고 (돈을 위해)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

 

경제교육은 효용가치 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나 자기 목표에 집중하면 하고 싶은 것이 많아진다. 그리고 계획하게 된다.

 

작은 성공의 경험(아이들 경제 교육을 받으며 경험하게 되는 성공들)이 자기 관리능력을 뛰어나게 한다.

 

u  돈이 돈을 번다고 한다. (그러나 종국에는 공멸한다.)

 

(가지고 있는 집이) 2억 원이 4억이 된다면 손에 쥔 돈도 없는데 왜 좋을까? (결과적으로는 좋아할 일이 못 된다. (아래에서 설명됨))

 

의사결정은 직관(감성적 결정, 빠르고 신속)과 이성(생각해보는 것)이 많은데 직관은 오류가 많다. 더구나 한국사람은 동조현상(냄비근성)이 강하다.

 

이익보다 손해가 마음이 아프다 (100만원의 공돈 생긴 것과 잃어버렸을 때 어느 것이 마음이 더 아픈지 비교해보라) 때문에 이익 추구보다 손해를 피해야 한다.

 

2억짜리 집이 4억에 팔았다면 써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공돈은 일반적으로 유흥비로 쓰고, 도박해서 번 돈은 도박에 쓴다. 투자에서 벌었다면 어디에 쓸까?

 

마케팅은 손해 보는 감정을 자극한다. (홈쇼핑의 마감임박), “손해 보겠다고 작정해야한다. 투자는 수익률이 아닌 밑천 게임이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비싸게 사서(대중에 영합해서) 싸게 파는(어쩔 수 없이) 오류를 범한다. 때문에 돈이 돈을 번다는 명제는 오류다. 선택의 문제다.

 

자산투자시장은 머니 게임의 정글이다. 빚은 최대한 빨리 털어내야 한다.

 

재산권보다 기본권(주거 권)이 더 중요하다. 법 고치는 목숨 걸고 재테크 하는 것 보다 빠르다. (아파트 투자로 돈을 버는 것보다 주택임대차 보호법 개정에 압력을 넣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적이란 말씀)

 

행복주택(주거안정 목적으로 목동 등에 서민용 거주지 만드는 것) 지정 말라고 플래카드는 걸면서 주택임대차 보호법 개정하라는 플래카드는 본적이 없다.

 

남양유업 사태로 을 보호하는 법률 개정이 있었다. 국회의원들에게 전화하고 압력 넣으면 법 개정할 수 있다.

 

GDP 대비 가계 빚이 85% 수준에서 결국 터 저버린다. (한국 지금 몇 % 수준일까요? 검색해보니 91% 수준이었음)

 

김대중정권이 IMF를 벗어나기 위해 시행한 경제 정책의 원죄가 카드대란과 부동산 버불을 만들었고 참여정부에서 이를 규제 하여 대부업법의 이자율을 최대 60%에서 최대 48%로 제안하고 부채규모(LTV)와 소득대비규제(DTI)를 도입했지만 월급쟁이 강남진입 꿈을 좌절 시켰다.”고 수구 언론에 부당하게 공격받았다.

 

사실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를 한국이 비켜갈 수 있었던 건 2MB 정권의 능력이 아니고 참여정부에서 적용한 LTV, DTI규제 덕분이었다. 실제로 2MB가 노무현의 혜택을 본 것이다. 그러나 2MB가 버블을 계속 유지 또는 키웠기 때문에 결국 그 후 폭풍을 맞을 사람은 박@@이다.

 

자산가치 폭락의 변곡점이 임박했다. 금융위가 가계부채를 전수 조사했다고 한다. 10명중 6가구가 다중채무자(3곳 이상의 금융기관에 빚이 있다.) 350만 명이 연체가 임박했다. 2004년 카드대란이 일상화 되었다고 본다.

 

부동산은 더 오르기 힘들다. (자산시장 비이성적 과열상태) 지금은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번다는 생각 버려야 한다.

 

u  노후에 100세까지 살고 60세까지 번다면 40년은? (노후에 지금도 없는 돈 10억이 필요하다는 마케팅은 미래에 대한 공포를 유발, 국민연금 이외에 사적 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사적 연금은 사업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결코 국민연금 보다 더 안전하지도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 주지도 않는다.)

 

인생 후반부는 자기 실현이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 를 생각해야 한다. 몰입할 수 있고, 신나고 보람 있는 그 일을 찾아야 한다.

 

u  소비의 양이 행복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가?

 

자녀교육에 있어 절약만을 강조하진 않는다. 돈은 쓰고 만족하는 것이다. 돈을 쓰고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과잉 소비하고 있다.

 

요즘 신규 분양 아파트를 보면 천정에까지 수납공간이 있다. 그러나 수납공간에 들어간 물건은 대부분의 경우 이사 갈 때까지 나오지 않는다. 이는 과잉소비의 단면이다.

 

좌절이 예상되는 결핍은 사람을 불행하게 한다. 충족이 예상되는 결핍은 성취동기를 부여한다. 우리 어릴 적 몽땅 연필을 다 쓰면 새 연필이 생긴다는 성취가 있었지만 지금 아이들은? (소유에 대한 애착이 없다.) 지나친 풍요는 사람을 구질구질 하게 만든다.

 

지나친 편리는 추구하지 말라, 소유는 적게, 경험은 많이 소유는 집착하나 애착하지 못한다. 경험에 돈 쓰는데 인색하다면 관계 확장에 노력해야 한다. 집을 늘리는 것 보다 문화생활을 늘려야 한다.

 

소유에는 고정비가 는다. 유지관리비가 증가한다. 불편이 불행한 건 아니다.

 

싼 것을 사면 절약인가?

싼 것이 (품질이) 나쁜 것이면 소비만족도는 반감된다. 저가 상품공급은 대기업만 가능한 것이다. (우리는)동네상권 중소기업 죽는다고 대기업을 욕하면서 대기업 친화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돈이 없어서 아낀다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계획소비, 소비는 불편할수록 만족도가 높아진다. 후회 없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저축이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상품은 1월에 가입해서 1223일 만기가 되는 것으로 이자도 없지만 사람들에게 계획된 소비의 기대를 준 것이 인기 비결)   ()